1995년 <손톱>으로 대종상 신인기술상을 수상한 이후로 여성에게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편집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박곡지 편집감독. <쉬리><태극기 휘날리며><미녀는 괴로워> 등 굵직한 흥행작을 포함한 100여편이 넘는 한국영화의 편집을 담당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영화 <쌍화점>에서는 편집의 강약을 조절하여 드라마의 전개순서에 따라 긴장감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 송해성 감독의 데뷔작부터 함께 해온 그녀는 무적자>가 지닌 드라마적 감수성을 섬세하게 살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필모그래피 <식객:김치전쟁>(2010), <국가대표>(2009), <쌍화점>(2008), <미인도>(2008), <비열한 거리>(2006),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미녀는 괴로워>(2006), <연애의 목적>(2005), <역도산>(2004), <태극기 휘날리며>(2004), <말죽거리 잔혹사>(2004), <지구를 지켜라!>(2003),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2), <파이란>(2001), <친구>(2001), <쉬리>(1999), <카라>(1999), <접속>(1997), <넘버 3>(1997), <은행나무 침대>(1995), <손톱>(1994)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