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으로 인해 악기를 전당포에 팔아버린 악사, 어린 시절 버려져 엄마 얼굴조차 모르는 자칭 협객, 수녀가 되려다 아이를 낳고 그 아이마져 잃어버린 마리아, 이들 3인이 각기 자신들이 잃어버린 것을 찾기위해 의기투합하면서 벌어지는 코메디.
삼류 나이트 클럽의 악사인 '한'과 껄렁하지만 순진한 건달 '문'은 카페에 총을 들고 난입한다. 그 곳에서 서빙을 하던 '마리아'를 만나게 된다. 마리아는 자신의 아이를 찾기 위해 두 사람과 합류하고 그 과정에서 여기 저기 좌충우돌 세상과 맞부딪히게 된다. 마리아는 자신이 의탁했던 성당으로 두 사람을 안내해 치료를 받게 한다. 그러나 한은 딸을 구하기 위해 돈을 챙겨 도망간다. 문과 마리아도 수녀복을 입고 검문을 무사히 통과하지만, 결국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된다. 인질극을 벌이던 문은 마리아를 내보내고 헬기로 도망치고, 한은 자살을 시도하다가 의식불명에서 깨어나는 딸을 보고 자살기도를 멈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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