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진+재영의 가끔 뜨겁고 자주 격렬한 연애에 관한 모든 것!
6년 전 그 때, 너무 좋다! 연애!?
캠퍼스 동아리 커플로 시작된 사랑. 데이트 끝나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어찌나 힘겹던지. 사무치는 아쉬움을 ‘기습 뽀뽀’로 달래던 그 시절, 서로의 어깨에 기대면 모든 근심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있잖아” ♡ “니가 있어서 너무 좋아”
연애질 6년 차! 사랑하는 데 돈 안 든다? 실속파 이웃 사촌!
탁월한 경제성과 사생활 보호, 거기에 공공의 즐거움(?)까지 일석 삼조의 노하우를 지닌 영리한 커플이 있다. 발소리만 들어도, 눈빛만 봐도 척하면 착! 서로 좋아하는 체위까지 몸에 밴 두 사람 ‘재영’과 ‘다진’은 벽하나를 사이에 두고 쿨한 6년차 연애질을 시작한다. 베란다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고, 모텔보다 아늑한 침대도 두 개, 거기다 생리대 심부름까지 바로바로 OK! 그러나.. 이제 니 살이 내 살 같고, 내 살이 니 살같다. “내가 투명인간이야?” ♨ “우린 침대에서 XX만 하는 사이가 아니잖아. 우리 내공이 그런 거 아냐?”
6년째! 연애중?! 사랑일까? 의리일까? 습관일까?
장기 연애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연애 지침서를 히트시킨 베스트 셀러 기획자 다진은 서른 전 팀장 입성을 코 앞에 두고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한다. 지지리 궁상 떠는 친구들의 애정 상담 전문가로도 손색 없는 홈쇼핑 PD 재영도 남 부러울 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나이 서른을 앞 둔 다진과 재영에겐 그러나 남 모를 불만이 쌓여가고. 연애도 6년이면 의리로 한다는 재영과 자기 인생은 회사와 재영 밖에 없다며 불안에 하는 다진. 그들의 사랑이 내년에도 처음처럼 뜨겁기만 할까? “너 나랑 있으면 행복해?” vs. “우린 이미 사랑하는 친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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