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영화 5>는 3,402개 상영관에서 1,515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올리며 2위로 첫 선을 보였다. <무서운 영화 5>는 린제이 로한과 찰리 쉰 등 새로운 배우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사상 가장 낮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는 2003년 개봉한 3편으로 4,811만 달러, 가장 낮은 오프닝 스코어는 2001년 개봉한 2편으로 2,050만 달러다.
4주차로 접어든 <크루즈 패밀리>는 지난주와 동일한 3위를 지키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다. 3월에 개봉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중 <드래곤 길들이기> <몬스터 vs 에이리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 중이다. 반면 지난주 정상을 차지했던 <이블 데드>는 950만 달러의 주말 수익에 그쳐 5위로 내려앉았다. 수익감소율은 박스오피스 10위권 영화 중 가장 높은 63%를 기록했다.
이번주에는 톰 크루즈 주연의 SF영화 <오블리비언>이 와이드릴리즈로 개봉한다. 올해 선댄스영화제 초청작 <필리 브라운>, 공포영화 <홀라 2>,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인 더 하우스>, 롭 좀비 감독의 <더 로드 오브 살렘>, 다큐멘터리 <디셉티브 프랙티스: 더 미스터리 앤 멘토스 오브 럭키 제이> <허먼스 하우스> <레본 헬름>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42>의 오프닝 스코어, 홈런은 아니지만 2루타.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