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에 출연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미국을 비롯 국내에서도 <미이라 2>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하였다. 이스트반 스자보 감독의 <sunshine>에서 랄프 파인즈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국 코미디 <랜드 걸즈>에서 캐서린 맥코맥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다. 그외 <너의 폭풍속으로>에서 뱅상 페레의 상대역으로, 스릴러물 <체인 리액션>에서는 키아누 리브스와 모건 프리먼의 상대역으로, 그리고 마크 펠링턴 감독의 <지구 끝까지>에서는 제레미 데이비스와 벤 애플렉과 함께 출연했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스틸링 뷰티>에서는 리브 타일러와 제레미 아이언스의 상대역으로도 출연하였다.
캠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하는 동안, 동료들과 talking tongues theatre group을 결성하여 많은 실험적인 작품들을 공연하였고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최고 부문인 가디언 어워드상을 수상하였다.
영화 <콘스탄틴>에서 쌍둥이 자매인 안젤라와 이사벨로 1인 2역을 맡은 그녀는 <천년을 흐르는 사랑>의 ‘이지’역할에 매우 공감을 하였고 그녀의 심리를 표현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녀는 2006년 <콘스탄트 가드너>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으며, 아담 브룩스 감독이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에서 레이첼 와이즈를 가장 먼저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고백할만큼 그녀의 매력은 정점에 올라섰다.
2009년 그녀는 <미이라3>의 출연을 고사하고 신예 감독의 <블룸형제 사기단>을 선택한다. ‘지금껏 기다려온 바로 그 캐릭터’라며 4차원의 엉뚱한 매력이 돋보이는 ‘페넬로페’에게 푹 빠져버린 레이첼 와이즈의 열정이 <블룸형제 사기단>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레이첼 웨이즈는 <러블리 본즈>를 통해 아이를 잃은 슬픔에 괴로워하는 모성과 자신을 잃고 싶지 않은 한 여인으로서의 복잡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피터 잭슨 감독이 “에비게일은 관객들의 이해와 연민을 얻어내야 하는 쉽지 않는 역할이다. 레이첼은 그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해냈다. 감독인 나에게 최고의 헌신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을 정도로 연륜이 묻어나는 깊이 있는 연기로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오즈>에서 레이첼 와이즈는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녹색마녀 에바노라 역을 맡아 고혹적이고 관능적인 매력을 선보였으며,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를 통해 여왕의 친구이자 지략가인 ‘사라 제닝스’ 역을 맡아 이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좌중을 압도하며 극찬을 받았다. 이번 <블랙 위도우>에선 한층 더 나아가 위도우로써 전사다운 강인한 면모와 시선을 사로잡는 액션 시퀀스를 선보이며 또 다른 변신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Filmography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2019), <나는 부정한다><파도가 지나간 자리>(2017), <유스>(2016), <더 랍스터><더 딥 블루 씨>(2015), <본 레거시>(2012), <아고라>(2010), <블룸형제 사기단>(2009), <상하이에서 온 여인>(2008),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2008),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2008), <에라곤>(2007), <산타는 괴로워>(2007), <천년을 흐르는 사랑>(2007), <컨피던스>(2007), <콘스탄트 가드너>(2006), <콘스탄틴>(2005), <런어웨이>(2004), <엔비>(2004), <쉐이프 오브 씽스>(2003), <어바웃 어 보이>(2002), <미이라2>(2001), <에너미 앳 더 게이트>(2001), <뷰티풀 크리쳐>(2000), <미이라>(1999), <튜브테일>(1999), <선샤인>(1999), <랜드 걸즈>(1998), <광끼>(1998), <다크니스>(1997), <너의 폭풍 속으로>(1997), <체인 리액션>(1996), <데미지2>(1996), <데스 머신>(1995)
수상경력 2006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콘스탄트 가드너> 2006 제36회 골든글로브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콘스탄트 가드너> 2006 제12회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콘스탄트 가드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