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강제규 감독의 <쉬리>가 최초로 극장에서 상영된다. 또한 중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엽기적인 그녀>와 <봄날은 간다>도 필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최신작에 이어 김기영 감독의 <하녀>, 한형모 감독의 <자유부인> 등 대표적인 고전영화도 상영된다.
이 밖에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한중합작영화 <내 전처의 결혼식>을 제작한 김성수 감독,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과 김형구 촬영감독, 그리고 유지태 등이 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 한마디
한국영화 좋아하는 중국 사람들, 불법 DVD는 이제 그만. 이번 영화제 가서 필름으로 직접 보고, 재미를 느껴보라고.
2010년 11월 26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