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생. 고교 졸업 후 중국 신경 미술전문학교 서양학과를 수료하고 최인규 감독의 [집없는 천사]의 미술을 담당하면서 영화계에 데뷔하였다.
이후 일본으로 가 촬영교육을 마친 후 [태양의 아이들], [자유만세] 등을 촬영한 후 [성벽을 뚫고]로 감독 데뷔, [자유부인], [황자 호동], [천국과 지옥] 등을 감독했으며, 1967년 [엘레지의 여왕]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자유부인]은 그의 대표작으로 어떤 극단을 나타내는 동시에 한국인들이 근대를 얼마나 혼란스럽게 수용했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