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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 생년월일 : 1971년 1월 31일 일요일 / 국적 : 한국
+ 성별 : 여자
 
출 연
2023년 제작
마에스트라 (Maestra: Strings of Truth)
2019년 제작
나를 찾아줘 (Bring Me Home)
정연 역
2005년 제작
친절한 금자씨 (Sympathy For Lady Vengeance)
금자 역
2001년 제작
선물 (Last present)
박정연 역
2001년 제작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은수 역
2000년 제작
공동경비구역 JSA (Joint Security Area)
소피 E. 장 소령 역
출 연
2021년 구경이
2003년 대장금 (TV) (大長今) - 장금 역
2001년 불꽃 (TV) - 김지현 역
2000년 로맨스 (TV) ( )
1998년 애드버킷 (TV) (Advocate)
1997년 내가 사는 이유 (TV) ( )
1997년 의가형제 (TV) (醫家兄弟)
1997년 인샬라 (Inch'Alla) - 이향 역
1995년 파파 (TV)
1995년 아스팔트 사나이 (TV)
1995년 찬품단자 (TV) (饌品單子)
특별출연
1998년 키스할까요 (First Kiss)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전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영애.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당당함을 잃지 않는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급 여배우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변신을 선보였다.

고등학교 시절 홍콩배우 유덕화와 찍었던 초콜릿 CF로 청순미를 알리기 시작한 그녀는, 모 화장품 CF를 통해 '산소 같은 여자'가 되었고, CF를 많이 찍어 부르주아 여성의 럭셔리한 삶을 대변하는 '이영애의 하루'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함께 즐기기엔 너무 고급스러운 그 여자의 삶(카드 CF)은, 그러나 이영애에게 맞춤옷처럼 너무 잘 어울렸다. 그녀의 매력은 그런 것이다. 어딘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 신비로움,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여신의 이미지.

그러나 이영애에게 주어진 세련된 도시의 이미지는, 그녀의 연기경력에 적잖은 방해요인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영애는 데뷔 이후 줄곧 CF 스타로 불렸을 뿐, 이렇다 할 대표작을 내놓지 못했다. 영화 데뷔작은 <인샬라>. 이후 우정 출연 형식의 <키스할까요>에 이르기까지 영화배우 이영애의 이미지를 대중들의 뇌리에 깊이 심어주지 못했다.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지적이고 냉철한 여자 수사관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영화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이후, 허진호 감독과 함께 작업한 <봄날은 간다>에서는 매력적이지만 이기적인 이혼녀 ‘은수’로 분해 섬세한 연기와 그녀만의 담백한 매력을 발산했다. <선물>에서는 이정재와 부부로 나와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03년, <대장금>을 통해 오랜만에 TV로 돌아온 이영애는 명랑함 속에 강인한 면모를 지닌 ‘장금이’를 연기, 50%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번 ‘이영애의 힘’을 증명해 보였다.

2005년, 이영애의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 <친절한 금자씨>.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두 번째로 작업하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영애의 조우이다. <복수는 나의 것>과 <올드보이>를 연출하면서 여성 캐릭터가 영화 주변부에 머무는데 아쉬움을 느꼈던 박찬욱 감독은 이번에는 과감히 여자 주인공을 사건의 중심부로 이끌어냈다.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이영애를 염두에 두고 작업, 복수의 끝을 달려가는 캐릭터에 이영애 기존의 이미지를 환상적으로 조합하며 ‘금자’라는 새로운 여성을 탄생시킨 것. 이영애의 기존이미지에 새로운 상황들이 더해지며 일어나는 묘한 충돌은 영화를 보는 내내 또 다른 그녀의 매력을 느끼게 할 것이다. 스스로 감옥으로 들어가 13년간을 복역한 금자. 친절하게 미소 짓는 얼굴 뒤에 숨겨진 ‘의도’와 복수를 위한 치밀한 ‘계산’. 속을 알 수 없는 여자인 ‘금자’라는 인물에 매료되어 촬영 전부터 캐릭터 연구에 몰두했던 이영애는 이번 역할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그녀의 신선한 변신이 예고된 <친절한 금자씨>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건, ‘배우 이영애’에게 거는 관객들의 기대 또한 매우 높기 때문이다.

<친절한 금자씨>에서 전무후무한 독보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영애가 <나를 찾아줘>를 통해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매 작품마다 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온 이영애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실의와 아픔부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홀로 아들을 찾아 나서는 강인함까지 폭넓은 감정이 응축된 입체적인 연기로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김승우 감독이 “프레임 안의 공기마저 달라지게 하는 배우이다. 매 순간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할 만큼 깊은 에너지를 뿜어낸 이영애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친절한 금자씨>(2005) <봄날은 간다>(2001) <선물>(2001) <공동경비구역 JSA>(2000) 등


드라마_[사임당 빛의 일기](2017) [대장금](2003-2004) [불꽃](2000) [초대](1999) [파도](1999) [드라마시티-은비령](1999) [애드버킷](1998) [로맨스](1998) [사랑하니까](1997-1998) [내가 사는 이유](1997) [의가형제](1997) 등


수상경력
2015 제10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배우부문 10주년 한류공로대상 [대장금]
2007 제15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한류문화대상
2006 제43회 대종상영화제 해외인기상 <친절한 금자씨>
2006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 여자연기상 <친절한 금자씨>
2005 제8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여자연기자상 <친절한 금자씨>
2005 제2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친절한 금자씨>
2005 제38회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친절한 금자씨>
2003 MBC 연기대상 대상 [대장금]
2002 제25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인기 여우상 <선물>
2001 씨네21 영화상 올해의 여자배우 <봄날은 간다>
2001 제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봄날은 간다>
2001 제2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포토제닉 영화배우부문 포토제닉상 <공동경비구역 JSA>
2000 SBS 연기대상 빅스타상 [불꽃]
1999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인기상 [초대]
1998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로맨스]
1997 MBC 연기대상 우수상 [내가 사는 이유]
1995 KBS 연기대상 인기상 [서궁]
1993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외 다수


8.98 / 10점  

(총 2명 참여)
kmhngdng
함께 식사하고 데이트하고 손까지만 잡아보고 싶은 배우..    
2008-10-16 17:17
kmd6356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청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버리고, 잔인한 복수연기를 펼친 그녀의 연기... 정말 최고가 아닐 수 없었다.
진정한 배우라면, 연기변신을 두려워 말고 새로운 연기에대한 도전의식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제대로 일깨워준 배우    
2006-08-18 15: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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