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멜로영화다. 여주인공에는 조여정이 낙점돼, <방자전>에 이어 또 한 번 과감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여정의 상대역으로는 <국가대표> <카운트다운>의 김동욱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의 캐스팅이 확정될 경우, 그는 임금으로 분해 조여정을 사이에 두고 또 다른 남자주인공인 김민준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김동욱의 소속사는 “김동욱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지도 몰라 신중하게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후궁>은 <가을로> <혈의 누> <번지 점프를 하다>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와 파격적인 노출 씬 등으로 입소문이 난 영화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가게 된다.
● 한마디
이로써 <방자전> ‘춘향’에 매료된 남심은 또 한 번 술렁~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