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있는 코믹 연기의 달인이었던 성동일이 영화 <국가대표>에서 17년 내공의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제대로 모르면서 뜻 있는 일 한번 해보겠다고 선수들을 모아 올림픽까지 출전하는 뚝심 있는 방 코치로 분해 가벼운 코믹 연기부터 진지한 감정 연기까지 폭 넓게 소화해 내며 베테랑 연기자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방 코치 캐릭터를 통해 편안하고 구수한 모습으로 한층 더 깊고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성동일. <홍길동의 후예>에서는 촌스럽지만 청렴 결백한 검사 ‘송재필’ 역을 통해 다시 한번 편안하고 구수한 모습과 동시에 한층 더 깊어진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0년 상반기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드라마 ‘추노’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성동일이 한층 유쾌하고 코믹한 캐릭터로 돌아온다. 단 한 장면에 등장해도 남다른 포스로 웃음을 선사하는 성동일은 충무로에서도 명품 연기자로 손꼽히는 배우. ‘추노’의 추노꾼 천지호가 피도 눈물도 없는 포스의 소유자였다면, <마음이2>에서는 성동일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함을 마음껏 발휘하며 마음이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 개라고 얕봤던 마음이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혁필은 악역이면서도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개 만도 못한’ 도둑 혁필로 변신한 성동일이 촬영기간 내내 ‘성동일 수난 시대’라 할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고 펼쳤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추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도망자: Plan.B>와 영화 <마음이2>, <페스티발> 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친 지난 2010년은 ‘성동일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어떤 캐릭터든 보는 이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그는 <아이들…>에서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는 형사 박경식으로 분해 진지함 속에서도 중간중간 웃음을 안겨주는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영화 <의뢰인>에서는 2008년 <국가대표>에서 코치와 선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하정우와 다시 한 번 조우, 완벽한 팀워크를 이루며 극에 활력을 더했으며, 영화 <특수본>에서는 성동일 특유의 현실감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유의 미소와 사람의 허를 찌르는 언변으로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온 그는 베테랑 배우답게 <아부의 왕>에서 애드리브 최고의 단계를 보여줘 그의 진가를 십분 발휘한다. 극의 긴장감과 이완감을 적절히 조절하며 유머의 타이밍을 정확히 파악하는 성동일이야 말로 <아부의 왕>에서 말한 ‘혀고수’, ‘혀달인’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중국 상인의 의상과 분장을 특유의 코믹함으로 소화하며 한양 최고의 상인 ‘수균’ 역으로 다시 한 번 국가대표 흥행 배우임을 보여줬다.
영화 <희생부활자>에서 냉철하고 이성적인 국가정보원 요원으로 분한 그는 맞춤옷을 입은 듯한 연기로 탄탄한 내공을 발휘한다. 곽경택 감독이 “<극비수사>에서 유해진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정극 연기를 잘 소화해냈듯, <희생부활자>의 성동일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한 것처럼 코믹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성동일,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묵직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했다.
대한민국 대표 신스틸러에서 이제는 스크린에서 믿고 보는 배우이자 선배 배우로서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는 성동일이 <변신>에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홍선 감독은 그에 대해 “정말 많은 작품을 한 배우이지만 공포 장르는 <변신>이 첫 연기변신이다. 이번에 어떤 연기를 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유의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성동일이 <담보>를 통해 거칠고 무뚝뚝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그는 <담보>에서 실제 그의 성격과 비슷한 ‘두석’ 역을 맡아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 <늑대사냥>에서는 ‘늑대사냥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팀장 ‘오대웅’역을 맡아 가장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김홍선 감독과 세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그는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영화 <하이재킹>에서는 납치된 여객기의 운행을 책임지는 기장으로 분한다. 그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여객기의 착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규식을 최대한 담담하고 현실적으로 표현해낸다. 여객기에 탑승한 사람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마지막까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규식은 평소 살갑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줘 왔던 성동일의 캐릭터들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필모그래피 영화_<늑대사냥>(2022), <담보>(2020), <두번할까요>(2019), <변신>(2019), <안시성>(2018), <탐정: 리턴즈>(2018), <레슬러>(2018), <반드시 잡는다>(2017), <희생부활자>(2017), <청년경찰>(2017), <리얼>(2017), <사랑하기 때문에>(2017),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2016), <비밀>(2015), <탐정: 더 비기닝>(2015), <허삼관>(2015), <우아한 거짓말>(2014), <수상한 그녀>(2014), <미스터 고>(2013),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201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미쓰 GO>(2012), <아부의 왕>(2012), <특수본>(2011), <의뢰인>(2011), <수상한 고객들>(2011), <아이들...>(2011), <페스티발>(2010), <마음이2>(2010), <홍길동의 후예>(2009), <국가대표>(2009), <원스 어폰 어 타임>(2008), <묘도야화>(2007), <미녀는 괴로워>(2006), <7인의 새벽>(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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