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소재 RV와 반전 있는 스토리, 하지만.... (오락성 5 작품성 4 )
희생부활자 |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곽경택
배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 장영남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91분
개봉: 10월 12일

시놉시스
7년 전, 오토바이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했던 엄마 ‘명숙’ (김해숙)이 집으로 돌아왔다는 전화를 받은 검사 ‘진홍’(김래원).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충격도 잠시, 엄마가 ‘진홍’을 공격한다. 해외에서 수차례 보고된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첫 번째로 희생부활사건이 발생한 것. 이에 국정원은 모든 목격자와 언론을 통제하려 들고, 재수사를 시작한 경찰 ‘수현’(전해진)은 ‘진홍’ 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에 ‘진홍’은 스스로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려 하는데....

간단평
흔한 좀비도 그렇다고 악령도 아니다.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후 스스로 복수하기 위해 살아 돌아온 자, 일명 ‘희생부활자’ (RV: Resurrected Victims)가 새롭게 등장한다. 그리고 복수의 대상은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자신의 아들! 특이한 소재에 극적인 설정, 반전있는 스토리를 갖췄다. 이렇듯 <희생부활자>는 하나하나 해체해서 본다면 매력적인 요소를 많이 담고 있다. 하지만 이를 충분히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지 못하고, 전체적인 이음새와 짜임새가 허술한 편이다. 그간 <친구>(2001)를 비롯하여 <똥개>(2003) <사랑>(2007) 등에서 굵직한 남자들의 세계를 주로 다뤄왔던 곽경택 감독이 ‘엄마와 아들’, 특히 ‘모성’을 주재료로 하여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했으나, 디테일이 아쉽다. 김래원과 김해숙은 검사 아들과 복수를 위해 돌아온 엄마로, 영화 <해바라기>(2006), 드라마 <천일의 약속>(2011)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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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다 필요 없다! RV의 실체를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좀비는 지겨웠던, 참신한 소재에 목말랐던 당신
-곽경택 감독의 오랜만의 신작, 그를 기다렸던 팬들
-소재만 신선하다 느낄 요소 다분, 이음새와 짜임새 허술~
-'아들에게 복수하러 돌아온 엄마' .... 나 낚인 거야?
-엄마 '김해숙' 의 맹렬한 복수극 기대했다면, 의외로 분량이 적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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