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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주 북미 박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1위 데뷔, 박스오피스 전체 수익은 감소
2023년 6월 13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트랜스포머>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지난 주말 개봉과 동시에 1위를 선점했다. 다만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줄줄이 개봉하며 3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던 북미 박스오피스 전체 수익은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20% 가량 줄어들었다.

오토봇과 인간, 동물형 로봇 맥시멀 연합과 우주 최강자와의 거대한 전투를 그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3,678개 관에서 6,104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로 데뷔했다. 비슷한 시기 먼저 개봉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인 1억 2,066만 달러, <인어공주>의 1억 1,750만 달러와 비교하면 절반에 못 미치는 성적인 데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52%라는 평단의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다만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는 91%, 메타크리틱 유저 스코어 7.1점 등 관객의 평가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2위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다. 4,332개 관에서 5,551만 달러를 더해 북미 누적 수익 2억 2,553만 달러를 달성했다.

3위 <인어공주>는 4,320개 관에서 2,31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 누적 수익은 1억 8,699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4억 1,482만 달러다.

4위는 3,175개 관에서 722만 달러를 벌어들인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다. 북미 누적 수익은 3억 3,560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8억 632만 달러다.

5위는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호러영화 <부기맨>이다. 3,205개 관에서 715만 달러를 더해 개봉 2주차 북미 누적 수익 1,497만 달러를 기록했다.

6위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지난 주말 2,822개 관에서 527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 누적 수익 1억 3,820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6억 5,362만 달러다.

7위는 3달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다. 1,789개 관에서 222만 달러를 더해 북미 누적 수익 5억 7,027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13억 1,541만 달러다.

이번 주에는 멀티버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DC 히어로물 <플래시>,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이 연출한 디즈니 픽사 신작 <엘리멘탈> 등이 북미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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