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미술 실력으로 남다른 두각을 나타냈던 피터 손 감독은 2000년, 디즈니·픽사 최초의 한국계 감독으로 합류해 <니모를 찾아서 3D>,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월-E>, <업>, <루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많은 이들의 인생작인 <업>의 주인공 소년 ‘러셀’의 모델이 되는 남다른 이력을 남겼는가 하면, <라따뚜이>, <몬스터 대학교>, <버즈 라이트이어>에서는 목소리 연기를 맡아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렇듯 많은 이들에게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다양한 명작을 작업해온 피터 손 감독은 2016년 <굿 다이노>로 마침내 첫 장편 영화를 선보이며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와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당당히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엘리멘탈>은 이민 후 문화 충돌을 겪었던 피터 손 감독과 부모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작품인 만큼 세대 불문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로 또 한 편의 인생 작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연출_<굿 다이노>(2016), <구름 조금>(2009) 외
제작 참여__<루카>(2021), <토이 스토리 3>(2010), <라따뚜이>(2007), <인크레더블>(2004), <니모를 찾아서 3D>(2003) 외
출연_<몬스터 대학교>(2013), <라따뚜이>(2007), <인크레더블>(2004)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