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파리의 조그마한 유랑극단에서 운영하는 연기클래스에서 연기수업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영화는 <물속의 작은 태양>으로 데뷔하였다. 1974년 <Valseuses>에서 프랑스의 새로운 영웅상을 그려내며 대중적으로 유명해졌고, 그 후 <1900>에서 국제적으로 드높은 찬사와 호평으로 더욱 분발, 드디어 1980년 <종착역>으로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또한 1990년 <녹색 카드>로 헐리우드에 진출하자 마자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1970년대 중반 이후를 대표하는 프랑스 영화계의 톱스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의 아들도 <폴라X>에서 주연을 맡은 기욤 드빠르디유로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후에도 <아스테릭스>시리즈와 <라비앙 로즈>, <바빌론 A.D.> 등의 영화에 쉴새 없이 출연하며 장르 불문 최고의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는 제라르. <아스테릭스: 미션 올림픽 게임>을 통해 그가 보여주는 유쾌한 연기는 모든 관객들을 만족시키며 다시 한 번 전세계에 그의 이름을 알렸다. 배우로서 한계가 없으며 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는 그는 제45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으며, 옴니버스 영화 <사랑해, 파리>에서 자신의 연출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 <비기닝>에서는 필립의 과거를 아는 ‘옛 친구’ 역을 맡았다. 중요한 순간에 등장하는 그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필립’을 흔들며 사건에 긴장감을 더한다.
Filmography <벨라미>(2009),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2008), <바빌론 A.D.>(2008), <아스테릭스: 미션 올림픽 게임>(2008), <라비앙 로즈>(2007),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2006), <셧업>(2004), <아스테릭스 : 미션 클레오파트라>(2002), <비독>(2001), <아스테릭스>(1999), <아이언 마스크>(1998), <보거스>(1997), <시라노>(1990), <그린카드>(1990), <까미유 글로델>(1989), <마농의 샘>(1986), <당통>(198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