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르와 소피는 성격차이로 별거에 들어가고, 제라르는 집을 나와 새로운 애인을 만들어 자유로운 생활을 즐긴다. 하지만 아들 앙트완에 대한 부성애로 앙트완과 소피가 살고 있는 옛집을 완전히 떠나지 못한다. 소피 역시 자노라는 남자와 가까워져 동거에 들어간다. 자노는 소피가 제라르에게 원했던 사랑을 주는 마음이 따뜻한 남자였지만, 전처를 폭행한 전력이 있어 위태롭기만 하다. 제라르는 앙트완이 자노를 따르고 자신을 점점 멀리 하는 듯 하자, 경쟁적으로 앙트완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한다. 자노와 살고 있는 소피에게서 매력을 발견한 제라르는 다시 그녀에게 점근하고, 소피도 제라르에 대한 옛정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제라르의 아버지 Garcu가 돌아가셔서 제라르의 고향에 내려가 며칠을 함께 보낸 그들은 옛 열정이 되살아나는 듯 가까워지지만 앙트완과 함께 외식을 하는 자리에서 다시 말다툼을 벌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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