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뷰티풀 라이프> <하늘에서 내리는 일 억 개의 별> 등 각본가로 유명한 기타카와 에리코의 두 번째 연출작 <새 구두를 사야해>는 파리에서 만난 남녀가 3일 동안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나카야마 미호는 사랑의 상처를 안은 채 파리에 살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 아오이 역을 맡는다. <러브레터>에서 아련한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던 나카야마 미호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사랑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아오이와 사랑을 나누게 되는 연하남 포토그래퍼 센 역에는 <벡>의 무카이 오사무가 출연한다. <너에게 닿기를>의 키리타니 미레이, <바람의 검심>의 아야노 고도 등장한다. 영화 음악은 <마지막 황제> <토니 타키타니> <고하토>의 사카모토 류이치가 담당한다.
● 한마디
그나저나 <러브레터>의 음악을 담당했던 ‘레메디오스’는 어디에?
2013년 3월 18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