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타노 다케시 (Takeshi Kitano) | | + 본명 (Full Name) : 北野武 | + 생년월일 : 1948년 1월 18일 일요일 / 국적 : 일본 | + 성별 : 남자 / 출생지 : 일본 도쿄 | | | | | | |
| 한자 이름은 북야무(北野武). 1947년 동경 출생. 개그맨, 배우일 땐 '비트 다케시'로, 영화 감독일 땐 본명인 '기타노 다케시'로 쓴다. 그리고 이도 저도 아닐 땐 '다케 찬'이란 별명을 쓰기도 하는 기타노 다케시는 일본 최고의 코미디언. 일본내에서는 코미디언으로 더 유명하다. 스탠딩 개그로 코미디언 스타가 된 다케시는 토크쇼 사회자, 스포츠 해설가, 영화배우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1965년 일본의 명문 대학중의 하나인 메이지 대학 공학부에 입학, 학업을 하던 중 자신의 길은 공부가 아닌 것을 느끼고, 어려서부터 보아온 일본의 명배우 '아츠미 기요시'와 같은 코미디언이 되기로 결심한다. 다방 보이, 백화점 점원, 클럽 보이, 택시운전사 등의 갖가지 아르바이트는 아침내 유명한 스트립 극장 "프랑스 좌"의 엘리베이터 보이로 이어진다. 1974년 비트 기요시라는 동료와 투 비트"The Two Beats"라는 만담 콤비를 결성하여 상식과 관습에 대해 신랄한 독설을 퍼붓는 것으로 매스컴과 대중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이때 비트 다케시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된다. 독설과 음담패설로 유명한 그의 코미디는 80년 후지 TV의 [The Manzai]를 기폭제로 인기를 쌓아간다. 환상의 콤비로 일본TV 시청률을 움켜 잡은 이들은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이들의 활동은 종횡무진. 81년 가장 인기있는 "올 나이트 일본"의 마이크를 잡게 되면서 스타의 자리를 확실히 굳히게 된다. 그 후 그의 연예인생은 말 그대로 탄탄대로가 열리게 된다.
라디오 DJ와 코미디언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기타노는 [마코또 짱]이라는 영화에 출연하며 영화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그후 1983년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에 출연을 계기로 영화계와 깊은 인연을 맺은 기타노 다케시. 헐리웃 영화 <코드명 J>(95), 타케시 이시의 <그들 중 다섯>(95)에도 출연했다. 94년 오토바이 사고로 뇌수술을 받고 오른쪽 얼굴이 마비되는 등 위기를 맞이하지만,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소재로 한 영화 <키즈 리턴>으로 재기하여 제2의 영화인생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에게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를 안겨준 <하나-비>로 일본 열도는 물론 전세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기타노 다케시의 할아버지가 조총련계 한국인이다.
1987년 [그 남자 흉폭하다]라는 영화에 주연으로 결정되었으나, 후쿠사쿠 긴지 감독의 스케쥴 변경과 출연진들간의 불협으로 기타노가 감독으로 데뷔하는 행운을 얻는다. 그러나 코미디언인 그가 갑자기 감독이 되자 스텝들이 잘 따라주지 않아 기타노는 검도 복장을 하고 겁을 주면서 연출을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하지만 그는 현재 활동중인 일본 영화감독 중 국제적으로 가장 명망있는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비트 다케시라는 예명으로, 스탠드업 개그맨, 배우, 작가, 화가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동했으며,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폭력적이고 잔혹한 유머, 기타노 블루라 불리는 뛰어난 색조는 <하나비>, <소나티네>, <그 남자 흉폭함에 관하여> 라는 야쿠자 삼부작을 통해 나타난다. 그리고 희망을 담고 작업한 자전적인 영화 <키즈 리턴> 등의 작품들로 그의 연출력이 인정받는다. 전작들에서 말없는 코미디를 보여주었던 기타노는 <기쿠지로의 여름>등을 통해 기타노 특유의 코메디를 완성한다. <돌스>는 기타노식의 멜로영화로 집착이라는 사랑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
장르에 얽메이지 않는 그의 연출스타일은 <자토이치>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일본의 국민이라면 알고 있는 맹인검객 <자토이치>를 기타노식으로 해석한것. 금발의 사무라이 맹인검객이 보여주는 검술은 단연 최고이며, 유머또한 영화안에서 능수능란하게 펼쳐진다. 거기에다 탭댄스라는 뮤지컬적인 요소를 가미시키며 영화는 기타노 최고의 오락영화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세상에 나와 관객들을 압도한다.
<피와 뼈>는 그가 14년 만에 다른 감독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기타노 다케시는 <피와 뼈>의 ‘존재 이유’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이번 영화에서 일생일대의 명연기를 펼쳤다. 기타노 다케시는 <피와 뼈>로 2004 닛간스포츠 영화대상과 마이니치 영화콩쿨에서 남우주연상을 독식하면서 감독으로서 뿐만 아니라 명실공히 최고의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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