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권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내 사랑 내 곁에>는 지난 주말동안 17만 9,293명, 누적관객 187만 4,988명으로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극심한 극장가 비수기 상황과 정우성의 <호우시절>, 이범수의 <정승필 실종사건>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새로 개봉한 가운데 <내 사랑 내 곁에>는 10대부터 40대까지 전관객 층위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어서 흥행롱런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조승우, 수애 주연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지난 주말동안 16만 143명, 누적관객 140만 9,998명으로 2위, 500억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사건을 유쾌하게 그린 이범수 주연의 <정승필 실종사건>은 14만 8,188명, 누적관객 17만 5,424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써로게이트>는 13만 254명, 누적관객 64만 7,883명으로 4위, 허진호 감독의 영화 중 가장 희망적이고 행복한 사랑 이야기임을 예고하고 있는 정우성, 고원원 주연의 <호우시절>은 11만 5,734명, 누적관객 14만 9,70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