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강석범 감독은 데뷔작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 최초 지하철 액션 영화 <튜브>. 그 소음난무하는 현장에서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썼던 사람. 물량과 트랜디로 한국 영화가 달려갈 때에도 그는 사람들의 마음과 따뜻한 세상살이에 눈을 기울였다. 데뷔작에서 그는 기교를 부리지 않은 채 정통적인 방식으로 담담한 연출을 보여 줬다. 삶의 공감대를 관통하는 재치만점의 대사와 유쾌한 웃음을 겸비해서. 평범한 한 커플의 이야기로 관객들을 행복하게 했던 강석범 감독. 이제 그가 한남자의 이야기를,그 남자의 희망으로 관개들에게 더 깊은 행복을 전하려 한다.
Filmography 해바라기 (2006년, 각본/감독)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2004년, 각본/감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