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스틸러 주연의 <박물관이 살아있다 2>가 지난주 1위였던 <마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물관이 살아있다 2>는 지난 주말동안 81만 3,246명, 누적관객 89만 4,178명으로 지난주 1위였던 <마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2>는 상상을 초월해 살아나는 전시물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유머로 남녀 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가족관객층 및 단체관람층의 관람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전편에 이어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크리스찬 베일이 존 코너로 분해 새로운 미래 전쟁 3부작의 시작을 알렸던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은 지난 주말동안 50만 7,432명, 누적관객 371만 4,771명으로 2위를 기록하며 이번주 4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1위를 기록해던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지난 주말동안 49만 9,339명, 누적관객 215만 2,187명으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2>와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에 밀려 3위로 내려왔다.
톰 행크스 주연의 <천사와 악마>는 지난 주말동안 11만 3,667명, 누적관객 183만 7,673명으로 4위, 김하늘 강지환 주연의 <7급 공무원>은 9만 6,193명, 누적관객 396만 6,355명으로 5위를 기록하며 400만 관객돌파가 가능해졌다.
2009년 6월 8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