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빈 | | + 본명 (Full Name) : 김도진 | + 생년월일 : 1977년 9월 29일 목요일 / 국적 : 한국 | + 성별 : 남자 | | | | | | |
| 백제예술전문대학 졸업. 1996년 케이블 TV 제일방송 공채 3기로 입사해 KBS 슈퍼선데이 '우리들의 이야기'로 방송에 데뷔한 원빈(본명:김도진)은 미니시리즈 '프로포즈'에서 김희선을 짝사랑하는 남자로 출연해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방송생활을 시작했다. 미소년의 이미지로 수많은 여성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그는 청춘 드라마인 "레디 고"와 "광끼"를 거쳐 KBS주말드라마 "꼭지"에서 명태 역으로 출연을 해 인상깊은 연기를 펼쳐 또 한번의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기에 이른다. 원빈이 청춘 스타 이미지를 확고히 한 작품은 윤석호 PD의 '가을동화'이다. 송승헌 송혜교와 삼각관계를 이룬 그는 "얼마면 돼, 얼마면 되는데!"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은서를 사랑하는 한태석 역으로 다시 한 번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는 연기를 펼치며 꽃미남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무명시절 <토요일 오후 2시>의 꽃배달 청년 역으로 데뷔했지만 본격적인 영화활동은 2001년에 장진 감독의 <킬러들의 수다>에서 4인조 프로페셔널 킬러 막내 하연 역을 맡으면서 부터이다. 감수성이 충만원빈은 이때부터 브라운관이 아닌 스크린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았다.
'가을동화'의 일본수출로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 그는 한일 합작 드라마 '프렌드'에 출연하며 영화 차기작을 준비하던중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에 합류했다. 이 영화에서는 기존에 보여주었던 유약하고 부잣집 아들같은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역사의 중심에서 희생당하는 가족의 아픈 상흔을 온몸으로 연기해 높이평가 받았다. 그리고 그가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중에 <우리형> 시나리오를 보고 종현이라는 캐릭터라면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소년의 순수함이 채 사라지지 않은, 어른의 때가 느껴지지 않는 미모 탓에 그는 늘 누군가의 동생이거나 아들이었다. <마더>의 도준 또한 혜자의 아들이라는, 출발점은 변함 없다. 하지만 이 영화 속 그는 많이 다르다. 난생 처음 하는 시골 청년 역할, 순수하다 못해 어수룩할 지경인 도준은 애절하게 ‘형’을 부르며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던 그가 아니다. 정선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잊지 않고 있었던 그는, 감독도 잘 몰랐던 순박한 모습과 표현력으로 혜자를 행동하게 하는 도화선에 해당할 인물, 도준을 세상으로 불러냈다. 엄마 없이 못 살면서도 엄마가 귀찮고, 살인혐의의 심각성조차 모르는 것 같으면서도 때로 확실하게 엄마 속을 뒤집을 줄 아는 복합적인 캐릭터. 도준. 5년 만에 다시 만나는 그는 자기 안에 있었으되 자신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았다.
그리고 <아저씨>에서 괴물 같은 남자 ‘차태식’으로 분해 그의 연기 인생 전환점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시나리오를 받고 순식간에 읽어 내려간 원빈은 오랫동안 시나리오가 머리 속에서 맴돌았다고 한다. 무조건 태식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태식을 통해서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표출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고 한다. 원빈은 태식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석 달 전부터 액션연습에 돌입했고, 태식의 모든 것에 대해 이정범 감독과 논의하고 또 논의했다. 원빈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나설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보호 받는 존재’가 아닌, 강인한 아저씨 차태식으로.
필모그래피 영화_<아저씨>(2010), <마더>(2009), <우리형>(2004), <태극기 휘날리며>(2004), <킬러들의 수다>(2001)
드라마_<프렌즈>(2002), <가을동화>(2000), <그가 간이역에 내렸다>(2000), <꼭지>(2000), <광끼>(1999), <레디고>(1998), <프로포즈>(1997), <우리들의 이야기>(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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