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톰 행크스는 고등학교에 연극을 시작했고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드라마를 전공한 이후 그레이트 레이크 셰익스피어 페스티발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 끊임없는 오디션 끝에 1980년 스릴러 <He Knows You’re Alone>으로 영화에 데뷔, TV시트콤 <Bosom Buddies>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Taxi>, <The Love Boat>, <Family Ties> <Happy Days> 등에 연달아 출연했고, 여기서 론 하워드 감독을 만나 로맨틱 코미디 <스플래쉬>(1984)의 주연에 캐스팅된다. 그에게 코미디적 명성을 안겨준 <빅>(1988)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필라델피아> (1993) 에서 에이즈로 죽어가는 변호사, <포레스트 검프>(1994)의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 역으로 아카데미 사상 50년 만에 2년 연속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996년에는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댓 씽 유 두>를 선보여 또 다른 재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캐스트 어웨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캐스트 어웨이>로 2001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2천만 달러 값어치를 해내는 유일한 배우`로 선정되기도 한 그는 <다빈치 코드>의 주인공 로버트 랭던 역으로 인류 역사를 뒤엎을 거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2008년 <찰리 윌슨의 전쟁>에서 깔끔한 셔츠에 카우보이 부츠와 멜빵를 즐기는 매력만점 하원의원 찰리 윌슨 역을 맡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수식어가 필요 없는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런 그가 2009년 <천사와 악마>에서 <다빈치 코드>에 이어 또 한번 ‘로버트 랭던’ 역을 맡아 스크린에 귀환한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릴과 속도감, 액션이 있는 미스터리 액션 블록버스터의 세계로 전세계 관객들을 안내했다.
이처럼 장르를 넘나들며 모든 작품을 성공으로 이끈 그가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제페토’의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엘비스>(2022), <토이스토리 4>(2019), <더 포스트>(2018), <더 서클>(2017), <인페르노>(2016), <스파이 브릿지>(2015), <찰리 윌슨의 전쟁>(2008), <다빈치 코드>(2006), <터미널>(2004), <폴라 익스프레스>(2004), <로드 투 퍼디션>(2002), <캐치 미 이프 유 캔>(2002), <캐스트 어웨이>(2000), <그린 마일>(1999),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유브 갓 메일>(1998), <포레스트 검프>(1994), <필라델피아>(1993)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