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명시리즈물인 <핑크 팬더>를 2006년에 되살리는 중책을 담당하게 된 이는 대부분의 필모그래피를 코미디 영화로 채우고 있는 헐리웃의 젊은 기대주 숀 레비 감독이다. 1960년대 <핑크 팬더>에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과 명배우 피터 셀레스가 있었다면 숀 레비감독에게는 데뷔이후 여러 작품을 같이 해온 스티브 마틴이라는 현존하는 최고의 코미디배우라는 카드가 있었다.
스티브 마틴, 보니 헌트, 애쉬턴 커쳐, 힐라리 더프가 출연한 2003년 블록버스터 코미디 <열두명의 웬수들>를 연출했다. 또한, 애쉬턴 커쳐와 브리타니 머피가 출연하여 전세계적으로 1억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와 프랭키 무니즈, 폴 지아매티, 아만다 번즈 출연한 2002년의 화제작 <빅 팻 라이어>가 있다.
2006년 초대형 액션 판타지 어드벤쳐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는 감독은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의 요소가 가미된 블록버스터라고 설명한다. 감독은 박물관의 전시품들이 밤마다 살아난다는 일은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 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할리우드 사상 최고의 디지털 효과들과 배우들의 사실적 연기를 통해 관객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처럼 믿도록 연출했다.
이후 <리얼 스틸> 등을 통해 독창적이고 코믹한 연출력으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프리 가이>를 통해 차별화된 스토리는 물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참신한 비주얼과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까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을 통해 MCU에 첫 입성한 그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전폭적인 신임과 지지를 받으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기존 <데드풀> 시리즈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_<애덤 프로젝트>(2022), <프리 가이>(2021),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2015), <리얼 스틸>(2011), <박물관이 살아있다 2>(2009), <박물관이 살아있다!><핑크 팬더>(2006), <열두 명의 웬수들>(2004),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2003) 외
드라마_[기묘한 이야기] 시리즈(2016~2019)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