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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겟 아웃> 1위, <불한당> 2위로 데뷔
2017년 5월 22일 월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인종차별의 섬뜩함을 전하는 미스터리 공포물 <겟 아웃>이 1위로 데뷔했다. 주말 80만명을 동원한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공포 영화 사상 가장 빠른 흥행을 기록했다. 영화는 흑인 남성이 백인 여자친구의 집으로 놀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범죄액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주말 37만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두 주연배우의 브로맨스가 인상적인 느와르로 제 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받아 상당한 관심을 끌어 모았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수는 58만명이다.

3위는 <킹 아서: 제왕의 검>이다. 개봉 첫 주를 맞이한 영화는 주말 20만명의 사랑을 받으며 총 관객수 32만명을 이뤄냈다. 영국의 전설적인 존재 킹 아서가 빼앗긴 왕위를 되찾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액션물로, 찰리 허냄이 ‘아서’ 역을 주드 로가 ‘보티건’ 역을 맡아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4위는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애니물 <보스 베이비>다. 주말에만 19만 관객이 극장을 찾았으며 지금까지 누적 관객수는 221만명이다. 5위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공포물 <에이리언: 커버넌트>다. 지난 주 1위로 데뷔한 영화는 쟁쟁한 경쟁작들의 개봉으로 4단계나 순위 하락한 모양새다. 주말 13만명의 관심을 이끌며 총 관객수 124만명을 채워냈다.

6위는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주연의 코믹 범죄물 <보안관>이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영화는 주말 13만명을 동원하며 총 250만명을 기록했다. 7위에는 마블 히어로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66만명으로 이번 주안으로 300만을 돌파할지는 지켜봐야 될 듯싶다. 8위는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로 총 관객수는 25만명이다. 9위는 미스터리 스릴러 <석조저택 살인사건>이다. 지금까지 34만명의 사랑을 받았다. 10위는 파리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여정을 그린 로맨틱코미디 <로스트 인 파리>다.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는 9천명이다.

이번 주에는 <캐리비안 해적> 5번째 시리즈, 요아킴 뢰닝 감독, 조니 뎁, 하비에르 바르뎀 주연의 <캐리비안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여성 주체의 성을 주제로 한 ‘로포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 <바람에 젖은 여자>, 전설의 록 밴드 엑스재팬을 둘러싼 위기와 비밀을 담은 다큐멘터리, 스테판 키작 감독의 <위 아 엑스>, 엑소시즘을 과학적으로 접근한 공포물, 아론 에크하트 주연의 <인카네이트>, 고려인들을 위로했던 두 명의 디바 ‘방 타마라’, ‘이함덕’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전설적인 시인 ‘네루다’의 일화를 조명한 작품, 파블로 라라인 감독,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주연의 <네루다>가 개봉될 예정이다.

● 한마디
뜻밖에 잡음 마주한 <불한당>, <겟 아웃>과 확연한 격차!


2017년 5월 22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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