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왔던 <퀴어 에즈 포크>의 오리지널 영국판에서 주인공 스튜어트 역으로 출연해 BAFTA 어워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 받기 시작한 에이단 길렌은 이후 레니 할린 감독의 액션블록버스터 <12라운드>에서의 광기에 찬 테러리스트 마일즈 잭슨 역으로 출연, 단숨에 악역전문배우로 등극하게 된다. 현재까지도 TV와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활약 중인 그는 숀 빈과 함께 한 블록버스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패티르 바엘리시 역으로 출연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개봉한 공포영화 <웨이크우드>를 통해 주연자리를 꿰차며 본격적인 연기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그가 연기한 악당 캐릭터 ‘블리츠’를 낙점 시킨 인물이 바로 <다크나이트>의 조커를 탄생시킨 캐스팅 디렉터였음이 알려지면서 광기에 찬 지능형 범죄를 선보이게 될 제2의 히스 레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