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주기 댓글로 인해 3월 14일 개봉부터 9점대를 유지했던< 파파로티>는 평균 1점대로 내려갔다. <연애의 온도>도 평균 3점대까지 하락했다. 피해를 본 건 두 영화뿐만이 아니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부터 <신세계> <사이코메트리>, 그리고 선댄스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까지 평점 테러 공격을 받았다.
<연애의 온도>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부터 시작된 1점 평점 테러는 일부 특정 집단의 소행으로 추측된다”며 “다른 누리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방해하는 특정 집단 누리꾼들의 악의적 행동을 막을 수 있는 방안 또한 필요하다”고 전했다.
● 한마디
미꾸라지 한 마리가 한국영화를 흐리네.
2013년 3월 21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