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와 후치(1989, Turner & Hooch)
| 터너는 약간의 먼지도 참지 못하는 좀 심하게 청결한 경찰관이다. 터너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아모스 할아버지는 터너가 끔찍히도 싫어하는 못생기고 지저분한 개 후치와 함께 항구 근처에서 살고 있다. 그런 아모스 할아버지가 근처 생선가게 공장에서 며칠 전부터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터너에게 말한 다음날. 누군가 아모스 할아버지를 살해한다. 아무런 단서도 목격자도 없는 이 사건의 유일한 단서는 그의 곁을 지키고 있었던 애완견 후치.
후치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지목되자 수사를 맡은 터너는 어쩔수 없이 지저분한 후치를 집에 데리고 온다. 기분 좋으면 항상 입가에 침을 흘리는 후치의 심술로 터너의 집은 아수라장이 되고, 터너는 후치를 쫓아낼 생각만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창밖으로 우연히 결혼식 모습을 본 후치는 하객들 중에서 살인범을 발견하고 범인 뒤를 추적하게 된다. 이때부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터너와 후치는 콤비가 되어 본격적인 수사를 펼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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