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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의 네 번째 만남 성사될까?
2014년 4월 22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 연출작 결정에 톰 행크스의 캐스팅이 영향을 미칠까. 버라이어티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검토 중인 드림웍스의 새 냉전 스릴러에 톰 행크스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영화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림웍스의 이번 영화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대변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이 미국의 U-2 첩보기가 격추됐을 때 소련에 포로로 잡힌 파일럿의 석방을 위한 협상에 나섰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현재 <로보포칼립스 robopocalypse>와 <몬테주마>의 연출도 고려중이다. 지난주 버리이어티는 스티븐 스필버그 측근의 말을 인용하며, 스티븐 스필버그가 차기작을 아직 결정한 건 아니지만 현재로선 투자 마무리 단계에 있는 <로보포칼립스>가 유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톰 행크스의 드림웍스 영화 출연 결정이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톰 행크스와 스티븐 스필버그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치 미 이프 유 캔> <터미널> 등 세 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2004년 개봉한 <터미널>은 흥행에 실패했지만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흥행과 비평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바 있다.

● 한마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차기작은 과연?


2014년 4월 22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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