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 갓 메일(1998, You've Got Mail)
| 아동 서적을 파는 작은 책방을 운영하는 캐슬린은 인터넷 대화방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조와 계속 메일을 주고받는다. 캐슬린은 'Shop-girl'이라는 ID를, 조는 'NY152'라는 아이디를 쓰는데 서로 누구인지는 아직 모른다. 그런데 조는 캐슬린의 책방 바로 앞에 생기는 대형 서점 폭스 문고의 사장으로 캐슬린의 경쟁 상대가 될 사람이었다. 코앞에 대형 할인서점이 들어서자 캐슬린의 서점은 결국 문을 닫는다.
캐슬린은 조의 냉혹한 장삿속을 혐오하고 조 역시 캐슬린에게 인정을 베풀지 않는다. 캐슬린은 이메일로 NY152(조)에게 위로와 조언을 구하고 조 역시 Shop-girl(캐슬린)에게 정성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서로 누구인지는 꿈에도 모른채. 결국 서로에게 매료된 둘은 데이트 약속을 하고 약속 장소에 나가는데 조는 Shop-girl이 바로 캐슬린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를 사랑하는 조, 진실을 숨긴채 캐슬린에게 접근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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