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오랜 숙적 ‘위르겐 폴러’(매즈 미켈슨)에 맞서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지키려는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의 마지막 모험을 그린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68%, 팝콘 지수 88%,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57점, 유저스코어 4.2점, IMDb 6.9점으로 시리즈의 탄탄한 팬덤과 15년 만의 시리즈 신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낮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위는 <엘리멘탈>이다. 4,035개 관에서 1,844만 달러를 보태 북미 누적 수익 6,549만 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다. 3,405개 관에서 1,200만 달러를 더해 북미 누적 수익 3억 4,037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북미 수익의 2배에 달하는 6억 777만 달러다.
4위 <노 하드 필링스>는 3,208개 관에서 785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5위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2,825개 관에서 735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북미 누적 수익은 1억 3,646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3억 8,166만 달러다.
6위는 새롭게 데뷔한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다. 평범함 뒤에 숨겨진 능력을 가진 크라켄 '루비'(라나 콘도르)와 검은 속마음을 숨긴 빌런 인어 '첼시'(애니 머피)의 대결을 그린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3,400개 관에서 550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다. <크루즈 패밀리>(2013)의 커크 드 미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로 인기를 얻은 라나 콘도르가 주인공 ‘루비’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68%, 팝콘 지수 83%,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49점, 유저스코어 5.2점으로 전반적으로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7위 <인어공주>는 지난 주말 2,430개 관에서 539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 누적 수익은 2억 8,124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5억 2,498만 달러로 5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주에는 호러 영화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5편인 <인시디어스: 빨간 문>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스테파니 수,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애슐리 박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조이 라이드> 등이 북미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