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주 렉싱턴에서 자란 마이클 쉐넌은 시카고에서 연극을 하면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연극계에서 실력과 이름을 알리게 된 그는 런던과 미국을 오가며 연기 생활을 해오다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마이클 베이의 눈에 띄어 <진주만> <나쁜 녀석들 2> 등의 블록버스터에 출연하게 된다.
그 후 제프 니콜스 감독의 <샷건 스토리즈>, 그리고 에단 호크, 알버트 피니, 필립, 스테퍼니 세이무어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스릴러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그리고 올리버 스톤 감독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조지 부쉬의 삶을 그려낸 문제작 <W>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영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는 윌러 부부와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헬렌 기빙스의 아들 ‘존 기빙스’ 역으로 출연, 윌러 부부에게 있는 그대로의 냉철한 평가를 내리는 눈부신 연기를 펼치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비단 아카데미 시상식 뿐만 아니라 비평가 협회 등의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 후보로 지목되면서 제 2의 배우 인생을 시작하는 중이다.
영화 <런어웨이즈>에서 70년대 여성 락밴드를 만든 프로듀서이자 괴팍한 성격을 가진 매니저로 분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다. <머신건 프리처>에서는 주인공인 ‘샘 칠더스’의 가장 친한 친구를 맡아 ‘샘 칠더스’에게 받은 영향으로 마약 중독자에서 새로운 사람으로 변해가며 ‘샘 칠더스’의 가족을 지키는 마이클 섀넌의 명연기가 기대된다.
영화 <아이스맨>, <맨 오브 스틸>, <녹터널 애니멀스>,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손꼽힌다. 최근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에서 삐뚤어진 탐욕으로 가득찬 '스트릭랜드'를 인상적으로 연기해 관객들을 매료시킨 그가 이번엔 <커런트 워> 속 비즈니스의 천재, ‘웨스팅하우스’로 돌아온다. 가짜 뉴스와 비방으로 ‘웨스팅하우스’를 공격하는 ‘에디슨’에 맞서 치밀한 반격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팽팽한 대결을 펼쳐보였다.
<나이브스 아웃>에서는 그간 선보여 온 무거운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을 찾는데, 라이언 존슨 감독이 “마이클 섀넌의 연기는 볼 때마다 사람의 이목을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그를 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다”라고 말할 만큼 초호화 캐스팅에 걸맞은 연기력을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왓 데이 해드>(2019),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8), <12 솔져스>(2018), <러빙>(2016), <녹터널 애니멀스>(2016), <엘비스와 대통령>(2016)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로렐>(2015), <라스트 홈>(2014), <맨 오브 스틸>(2013), <아이스맨>(2012), <머드>(2012), <테이크 쉘터>(2011), <익스트림 No. 31>(2011), <머신건 프리처>(2011), <조나 헥스>(2010), <런어웨이즈>(2010), <악질 경찰>(2009), <레볼루셔너리 로드>(2009), <샷건 스토리즈(Shotgun Stories)>(2007),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Before The Devil Knows You’re Dead)>(2007), <럭키 유>(2006), <버그>(2006), <월드 트레이드 센터>(2006), <크리미널>(2004), <캥거루 잭>(2003), <나쁜 녀석들 2>(2003), <하이 크라임>(2002), <바닐라 스카이>(2001), <진주만>(2001), <타이거랜드>(2001), <세실 B. 디멘티드>(2000), <체인 리액션>(1996), <나이트 워치>(1995), <사랑의 블랙홀>(1992) 外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