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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 2주 연속 미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는 수익 7억 돌파
2010년 3월 2일 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궁합이 2주째 빛났다. 1일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가 네 번째 호흡을 맞춘 <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가 26~28일 동안 3,003개 스크린에서 2,22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흥행수익이 45% 감소했지만 개봉 후 열흘 동안 총 7천 510만 달러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현재와 같은 속도라면 1억 달러 돌파는 무난한 것으로 예상된다.

2~3위는 신작 영화 두 편이 나란히 자리했다. 2위를 차지한 <캅 아웃(Cop Out)>은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 코미디로 3,150개 스크린에서 1,856만 5,000 달러를 벌어들였다. 브루스 윌리스가 <다이하드> <식스틴 블록> 이후 또 한 번 뉴욕 경찰로 돌아와 뉴욕 경찰 전담 배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3위는 티모시 올리펀트 주연의 호러물 <더 크레이지스(The Crazies)>가 차지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TV 시리즈 <테이큰>을 연출한 브렉 아이즈너 감독의 신작으로 2,476개 스크린에서 1,652만 1,000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1천 400만 달러의 수익을 낸 <아바타>는 한 단계 내려간 4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아바타>는 북미 누적 수익 7억 690만 4,000 달러를 달성하며 처음으로 7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로 기록됐다. 월드와이드로는 25억 5,000달러에 달하는 수입이다. <아바타>는 물가 상승을 고려해서 집계되는 북미 흥행 수입(DOMESTIC GROSSES Adjusted for Ticket Price Inflation)에서 <스팅>을 넘어 15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 지난주 4위였던 <퍼시잭슨과 번개 도둑((Percy Jackson & the Olympians: The Lightning Thief)>은 3,302개 스크린에서 980만 달러를 모으며 5위로 하락했고, 950만 5,000달러의 <발렌타인 데이(Valentine’s Day)>는 2위에서 6위로, 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디어 존(Dear John)>은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한편 <엣지 오브 다크니스(Edge Of Darkness)>와 <프롬파리 위드러브(From Paris with Love)>의 두 노장 멜 깁슨과 존 트라볼타는 일찍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세월의 무상함을 느껴야 했다.

2010년 3월 2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28 )
zzz40999
잘봤어염...   
2010-04-15 19:03
mckkw
연기력 굿   
2010-04-05 13:49
leena1004
잘 봤어여~   
2010-03-22 13:04
ldk209
촬영, 편집, 연기... 세 박자의 조화...   
2010-03-19 23:31
mckkw
재밌겠다   
2010-03-15 23:48
leena1004
잘봤어요^^   
2010-03-08 17:14
moviepan
ㅇㅇ   
2010-03-06 23:14
hyosinkim
보고싶네요   
2010-03-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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