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최고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각종 시상식의 수상자로 거론되는 벤 킹슬리는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의 단원으로 연극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던 중 1982년 영화 <간디>에서 주인공 ‘간디'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BAFTA(British Film and Television)에서 신인상, 남우주연상을 연거푸 수상하며 명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간디> 이후 세계 최고의 감독들과 쉴 새 없이 작업해온 벤 킹슬리는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1991년 배리 리빈스 감독의 <벅시>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대인 학살을 다룬 대서사극 <쉰들러 리스트>로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상과 BAFTA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00년 영화 <섹시 비스트>로 아카데미상 뿐 아니라 방송비평가협회상, SAG(영화배우조합)상,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벤 킹슬리는 <서스펙트 제로>에서 ‘원격투시’ 라는 특별한 재능으로 연쇄 살인범들을 쫓는 벤자민 역을 맡아 다중적이고 복잡한 심리묘사를 신들린 연기력으로 훌륭히 소화해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최고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각종 시상식의 수상자로 거론되는 벤 킹슬리는 <간디> 이후 세계적 거장들과 작업하면서 1991년 <벅시>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대인 학살을 다룬 대서사극 <쉰들러 리스트>로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상 과 BAFTA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모래와 안개의 집>에서 한때 자신의 고국 이란에서는 막강한 권력자였지만, 미국에 와서 막노동을 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한 집안의 평범한 가장 베라니 대령역할을 맡은 벤 킹슬리는 경매로 산 집이 소유권 분쟁에 말려들자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외로운 아버지상을 감동있게 그려냈다.
비밀을 간직한 파리 기차역의 장난감 가게 주인 ‘조르주 멜리에스’ 역할을 맡을 배우를 감독과 제작자는 그리 멀리서 찾지 않았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셔터 아일랜드>로 지금까지 벤 킹슬리가 보여 준 엄청난 연기 스펙트럼은 제작진에게 ‘조르주 멜리에스’ 역에는 벤이 적격일거라는 생각에 추호의 의심도 없게 만들었던 것.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오랫동안 벤 킹슬리와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셔터 아일랜드>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맺었고, 이번에도 벤은 엄청난 연기를 보여줬다. 말할 필요도 없이 <휴고>를 본다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Filmography <독재자>(2012), <휴고>(2011),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2010), <셔터 아일랜드>(2010), <러브 구루>(2008), <엘레지>(2008), <라스트 리젼>(2007), <럭키 넙버 슬레빈>(2006), <올리버 트위스트>(2005), <모래와 안개의 집>(2003),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2000), <컨페션>(1999), <어싸인먼트>(1997), <스피시즈>(1995), <쉰들러 리스트>(1993), <데이브>(1993), <스니커즈>(1992), <벅시>(1991), <간디>(1982)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