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가 14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권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내 사랑 내 곁에>는 지난 주말동안 47만 8,791명, 누적관객 143만 3,220명으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9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내 사랑 내 곁에>는 추석 극장가에서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지지를 받으면서 치열했던 추석 흥행전쟁에서 흥행고지를 선점하며 다음주 200만 관객 돌파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조승우 수애 주연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지난 주말동안 37만 3,163명, 누적관객 104만 724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 스릴러 <써로게이트>는 30만 1,361명, 누적관객 36만 6,418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애자>는 추석을 겨냥한 신작들의 연이은 개봉으로 스크린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1만 4,419명, 누적관객 152만 7,509명으로 4위,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게이머>는 14만 7,779명, 누적관객 19만 2,540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2009년 10월 5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