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맘마미아!>가 <신기전>을 누르고 개봉 4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국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맘마미아!>가 개봉 4주차에 누적 관객 서울 115만 1천, 전국 317만 7천 관객(스크린:서울 81개/전국 376개)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적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 국내에서도 평일 낮 시간대 중장년층의 주부 관객들이 극장을 꾸준히 찾고 있고, 관객들의 입소문과 재관람 열풍이 이어지며 지속적인 흥행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신기전>은 2위로 한단계 내려왔지만 <맘마미아!>와 함께 꾸준하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해진, 진구 주연의 스릴러 <트럭>은 지난주 개봉해 박스오피스 3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청소년관람불가'라는 등급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스릴러 장르의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전편의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하고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4년만에 다시 연출을 맡은 <헬보이 2: 골든 아미>가 4위, 전도연, 하정우 주연의 <멋진 하루>는 5위를 기록했다.
2008년 9월 29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