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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고수가 부부? <집으로 가는 길> 26일 크랭크인
2013년 1월 4일 금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전도연과 고수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CJ엔터테인먼트는 전도연과 고수가 방은진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길>에서 부부로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집으로 가는 길>은 마약을 배달했다는 누명을 쓰고 대서양 외딴 섬 감옥에 갇힌 아내와 그녀를 출소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남편의 이야기다. 영화는 2004년 한 가정주부가 프랑스 공항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구속된 지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앞서 <집으로 가는 길>은 하정우·전지현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촬영 스케줄 문제로 두 배우 모두 하차했다. 이들의 빈 공석을 메우게 된 전도연과 고수는 각각 아내 송정연과 남편 임종배 역을 맡는다.

주요 캐스팅을 마친 영화는 오는 26일 크랭크인 한다.

● 한마디
<멋진 하루>이후 4년 만에 연하와 호흡을 맞추게 된 전도연, 계탔네.

2013년 1월 4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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