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 앤 아웃>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셀마 블레어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서 세실역을 맡아 MTV어워드 최고의 키스상과 ‘Best Breakthrough Performance’를 수상하며 본격적인 연기 경력를 시작했다. 그녀가 주목받는 이유는 개성적이고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외모 뿐 아니라 맡는 작품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하게 변신하는 천부적인 능력 때문이다.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의 순진해 빠진 세실, <금발이 너무해>의 똑똑한 하버스생 케싱턴, <피너츠 송>의 남자를 꼬시기 위해 혈안이 되있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제인은 각각 특정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는 그녀만의 연기. 그녀는 2004년 <헬보이>에서 불의 여전사 리즈로 화끈한 액션까지 선사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0년간의 연기 활동을 통해서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셀마 블레어는 2008년 <헬보이2: 골든 아미>에서 특유의 도도함과 섹시함이 조화를 이루며 그녀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Filmography <헬보이2: 골든 아미>(2008) <헬보이>(2004), <피너츠 송>(2002), <금발이 너무해>(2001),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19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