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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북미 박스] DC 새 히어로물 <블루 비틀> 1위로 데뷔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개봉 후 한 달 넘게 1, 2위를 차지하고 있던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드디어 왕좌에서 내려왔다. 1위 자리를 뺏은 작품은 DC가 새롭게 선보이는 히어로물 <블루 비틀>이다.

지난 주말 3,871개 관에서 2,503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로 데뷔한 <블루 비틀>은 대학은 졸업했지만 백수로 살아가고 있는 ‘제이미’(숄로 마리두에나)가 우연히 외계에서 온 '스캐럽'이라는 생명체의 숙주가 되고, 이를 통해 슈퍼히어로 ‘블루 비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라틴계 히어로를 내세워 화제를 모았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코브라 카이>로 유명세를 탄 숄로 마리두에나가 ‘제이미’ 역을 맡고,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앤젤 마누엘 소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76%, 팝콘 지수 92%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2위 <바비>는 4,003개 관에서 2,103만 달러를 보태 북미 누적 수익 5억 6,681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12억 8,031만 달러다.

3위 <오펜하이머>는 3,321개 관에서 85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 누적 수익은 2억 8,53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누적 수익 역시 순조롭게 7억을 돌파, 7억 1,859만 달러에 도달했다.

4위는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이다. 3,477개 관에서 853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북미 누적 수익 8,824만 달러를 기록했다.

5위는 <블루 비틀>과 같은 날 개봉한 R등급 애니메이션 <스트레이즈>다. 학대를 일삼던 전 주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팀을 꾸린 버려진 개들의 이야기로 윌 페렐, 제이미 폭스, 아일라 피셔, 랜들 파크 등이 성우로 참여했다. 3,223개 관에서 824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55%, 팝콘 지수 73%로 평단과 관객 평가 모두 낮은 편이다.

6위는 3,402개 관에서 676만 달러를 벌어들인 <메가로돈 2>다.

7위는 <토크 투 미>이다. 1,789개 관에서 315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번 주에는 <스킨>(2018)으로 아카데미 단편 영화상을 수상한 기 나티브 감독의 장편 영화 <골다>,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레트리뷰션> 등이 북미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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