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크래셔>에서 빈스 본의 엽기적인 연인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아일라 피셔는 통통 튀는 매력과 함께 개성넘치는 연기로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활기찬 성격의 ‘에이프릴’ 캐릭터에 빠져 아담 브룩스를 직접 찾아갈만큼 적극적인 아일라는 헐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는 매력적인 배우이다. 그 동안 크고 작은 작품들에 꽤 출연해 왔지만 아일라 피셔가 타이틀롤을 맡아 본격적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올 초 개봉한 <쇼퍼홀릭>에서 쇼핑 중독 엽기 된장녀로 출연한 이후부터. 그야말로 아담한 몸집, 상큼한 미소, 풍부한 표정 등 로맨틱 코미디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움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완소녀인 것! <쇼퍼홀릭>에서 그녀가 보여준 엽기 된장녀의 캐릭터를 넘치는 매력으로 맛깔 나게 연기했다면 <처음 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에서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의 최강 엽기녀로 코믹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얼핏 평범해 보이지만 처음 본 남자의 청혼에 YES!를 외칠 만큼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핫’하고 순수한 케이티의 역할로 코미디와 로맨스를 자유분방하게 넘나들며 매력을 뿜어 낸다.
Filmography <쇼퍼홀릭>(2008), <호튼>(2008),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2007), <웨딩 크래셔>(2006), <스쿠비-두>(2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