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1996년 작품 <인디펜던스 데이>는 거대 외계 비행물체의 공격을 막아내는 지구인들의 사투를 그린 SF 영화다. 개봉 당시 3억 616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제작비의 약 4배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3D 버전 <타이타닉>이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이었던 지난 4월 6일에 개봉했듯이, <인디펜던스 데이> 3D 버전 또한 미국 독립기념일인 2013년 7월 4일로 확정됐다.
한편, 이십세기폭스는 2013년 여름부터 2014년 봄까지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로건 레먼 주연의 <퍼시잭슨 : 시 오브 몬스터스(Percy Jackson: Sea of Monsters)>는 2013년 8월 16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로보포칼립스(Robopocalypse)>는 2014년 4월 25일에 개봉한다. 이밖에도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의 속편은 2014년 5월 23일,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의 속편은 2014년 7월 18일로 정해졌다.
● 한마디
‘이십세기폭스 3D 컨버팅 작업’에 들어갈 다음 순번 영화는 바로 <에이리언> 시리즈?
2012년 6월 4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