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앤 크루거와 마찬가지로 <트로이>보다 먼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에 캐스팅 된 호주 출신의 배우 로즈 번. 캐스팅 당시 무명이었던 다이앤 크루거와는 달리 이미 촉망받는 신인이었던 그녀는 주인공들 중 가장 조용하면서도 드라마틱하고 복잡한 내면을 지닌 알렉스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카멜레온 같은 이미지를 선보이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브래드 피트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볼프강 페터젠의 대형 영화 <트로이>, 대니 보일 감독의 SF스릴러 <선샤인>과 <28주 후>, 니콜라스 케이지와 출연한 재난 블록버스터 <노잉>을 비롯 최근에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 주로 세계적으로 성공한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 인디 영화 <데드 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마리 앙뚜와네뜨>, 슬리퍼 히트 코미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같은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한 로즈 번은 신작 <저스트 어 이어>를 통해 2013년 최고의 로코퀸의 자리에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2011), <인시디어스>(2011), <노잉>(2009), <데미지>(2007), <저스트 베리드>(2007), <28주 후>(2007), <선샤인>(2007), <데드 걸>(2006), <테넌츠>(2006), <마리 앙투아네트>(2006),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2004), <트로이>(2004), <잔잔한 호수 위의 파문>(2003), <성 안에 갇힌 사랑>(2003), <스타워즈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2002), <불후의 명작>(2001), <1967년형 시트로엥>(2000), <투 핸즈>(19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