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과 엄지원 두 여배우의 사회로 진행될 개막식은 먼저 유명 영화배우와 감독들의 레드 카펫 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아시아영화인상 시상식,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선언, 그리고 개막작인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총 70개국, 총 308편의 작품이 상영되는 영화제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레스트리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 진가신 감독의 <무협>, 이정향 감독의 <오늘> 등 국·내외 신작들이 대거 공개된다.
영화 상영이외에도 서극 감독이 참석하는 3D 컨퍼런스,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초상 사진전, 토론과 학술의 장이 펼쳐질 BIFF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한 관객들과 함께 하는 아주담담, 오픈토크, 오픈 콘서트도 마련된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 동안 센텀시티와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 한마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분들. 모두 영화 같은 추억 만들고 오시길.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