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1983년 덴마크 국립영화학교를 졸업했다. 그의 졸업작품 <Images of Relief>(1982)는 칼 드레이어(Carl Theodor Dreyer) 이후 이렇다 할 감독을 배출하지 못했던 덴마크 영화계 평단의 주목을 이끌었다.
이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1984년 <범죄의 요소>로 칸느영화제에서 기술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세계 무대에 데뷔,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무려 7개의 작품이 칸느영화제에 출품, <범죄의 요소> <유로파> <브레이킹 더 웨이브> <어둠 속의 댄서>로 칸느영화제의 주요 상을 휩쓸었다. 특히 2000년에는 <어둠 속의 댄서>로 황금종려상을 수상, 극심한 고소공포증으로 칸느영화제를 단 한번도 찾지 않았던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3일이 넘는 유럽횡단을 거쳐 칸느영화제에 참석하는 해프닝을 낳기도 했다.
1995년 봄, 라스 폰 트리에는 토마스 빈테르베르크를 포함, 덴마크의 일부 감독들과 함께 일종의 영화를 만드는 규칙에 관한 “도그마 선언”을 발표해 영화계에 신선한 파란을 일으켰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일관된 룰 안에서 영화를 만드는 것을 즐기는 감독으로, 이러한 맥락으로 만들어진 라스 폰 트리에 표 3가지 3부작이 있다. <범죄의 요소> <에피데믹> <유로파>로 구성된 유럽 삼부작, 그리고 선량함에 관한 삼부작인 <브레이킹 더 웨이브> <백치들> <어둠 속의 댄서>들이 있으며,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미국으로 건너가 만든 미국 삼부작에는 <도그빌> <만덜레이> 그리고 <워싱턴>이 있다.
그의 연출작 중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안티크라이스트>는 아름다운 혼돈과 세기말적 비주얼을 간직한 영화로 라스 폰 트리에만이 가능한 영화적 희열을 선사한다.
Filmography <워싱턴> (2007) <만덜레이> (2005) <다섯 개의 장애물> (2003) <도그빌> (2003) 16회(2003)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감독상 <어둠 속의 댄서> (2000) 53회(2000)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 여우주연상 13회(2000) 유럽영화상 베스트 유러피안 감독상 / 작품상 / 관객상 / 여우주연상 <백치들> (1998) <킹덤 2> (1997) <브레이킹 더 웨이브> (1996) 49회(1996) 칸느영화제 심사위원대상 31회(1997) 전미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61회(1996) 뉴욕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15회(1996) 벤쿠버영화제 국제영화인기상 9회(1996)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작품상 9회(1996) 유럽영화상 유럽영화아카데미 비평상 <킹덤> (1994) 21회(1995) 시애틀국제영화제 작품상 <유로파> (1991) 44회(1991) 칸느영화제 기술대상 / 심사위원상 <에피데믹> (1988) <범죄의 요소> (1984) 37회(1984) 칸느영화제 기술대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