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런던 출생. 연기자이자 뮤지션으로서 두 분야 모두 놀라운 성과를 보이는 다재다능한 샬롯 갱스부르는 특유의 개성있는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는 여배우. 전설적인 샹송가수인 아버지 세르쥬 갱스부르와 영국출신 가수 제인 버킨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재능있는 가계를 이어 갱스부르는 12세에 이미 <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에 까트린 드뇌브와 함께 출연하며 영화에 데뷔했고 클로드 밀러의 <귀여운 반항아>로 1986년 세자르 영화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가수로서의 활동도 일찍 시작하여, 12세의 나이에 아버지 세르쥬 갱스부르와 함께 “레몬 향기” 음반을 녹음하였으며, 15세에 아버지가 제작한 솔로앨범 “샬롯 포에버”를 내고 동명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전 세계에 새 앨범 "5:55"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녀는 클로드 밀러의 <귀여운 여도적>으로 세자르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베르트랑 블리에의 <감사한 삶>, 앤드류 버킨의 <시멘트 정원>, 프랑코 제퍼렐리의 <제인 에어>, 에릭 로샹의 <안나 오즈>, 마리옹 베르노의 <러브 에세트라>로 다시 세자르에 노미네이션 된다. 다니엘 톰슨의 <크리스마스 트리>로는 세자르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데이빗 베일리의 <더 인트루더>, 이반 아딸의 <아내는 여배우>와 <해필리 에버애프터>에도 출연했다. 2003년에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21그램>에서 숀 펜과 연기하며 헐리웃 영화에 데뷔한다. 최근에는 토드헤인스 감독의 <아임 낫 데어>에서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란쳇, 히스 레저, 줄리언 무어와 함께 출연하였다.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에선 우연한 기회에 루이스의 가족들에게 휘말리게 되어 그들과 좌충우돌하는 여인 엠마 역을 맡아 파리지엔느의 싱글라이프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안티크라이스트>에서는 아들을 잃고 혼란에 빠진 '그녀' 역에 100% 몰입하며 일생일대의 연기를 선보였다.
Filmography 2006 <아임 낫 데어>_토드 헤인즈 2005 <수면의 과학>_미셸 공드리 2005 <레밍>_도미니크 몰 2003 <21 그램>_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1996 <제인 에어>_프란코 제피렐리 1989 <귀여운 여도적>_끌로드 밀러 1984 <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_에밀 쿠라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