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은 2004년 한석규 이은주와 함께 열연한 <주홍글씨>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엔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으로 부산을 찾았고, 2006년에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을로>로 영화제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2007년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예지원은 2008년 배우 조재현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의 <달빛 길어올리기>와 미드나잇 패션 초청작 <더 킥>으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제16회 부산국제영제 개막식은 다음달 6일 해운대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에는 70개국에서 날아 온 307편의 작품들이 9일간 상영된다.
● 한마디
개막식 축하 공연은 은지원이 했으면. 폐막식 사회는 도지원으루!
2011년 9월 22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