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에 오달수, 오광록을 잇는 감초 연기자 박철민. 연극으로 데뷔해 다져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목포는 항구다>, <불멸의 이순신>에 출연하며 맛깔 나는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그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방과후 옥상>, <미스터 소크라테스>등의 영화에 짧은 분량으로 출연했지만 그의 연기력으로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대근, 이댁은>에서도 그의 맛깔 감초 연기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출연하는 드라마와 영화마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하며, ‘명품 조연 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그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스카우트>에 이어 김현석 감독과 또다시 만났다. 첫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스카우트>에서 ‘박철민’은 김현석 감독이 짝사랑의 아픔을 화투에 빗대어 지은 ‘비광’시를 처절하게 낭송.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장안의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화려한 휴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코믹하고 재치 넘치는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싱크로율 1000%을 선보이며 <위험한 상견례>의 대식으로 분한 박철민은 다시 한번 웃음 폭탄을 던지며 관객들을 웃음 바다로 빠트렸다.
빵빵 터지는 애드립과 코믹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 그가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수다쟁이 수달 ‘달수’ 캐릭터로 분해 본인의 장기를 200% 선보인다. 영화의 원작 소설을 읽은 아내와 자녀들의 강력추천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그는 대본을 처음 읽는 순간부터 재미난 애드립들이 생각나 대본에 깨알같이 적어 놓았다고. 원작에는 없는 주인공의 조력자이자 믿음직한 친구 역인 ‘달수’는 박철민을 만나 훌륭한 코믹 캐릭터로 탄생하게 되었다.
한국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품 조연으로 불리며 매 작품마다 친근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온 박철민은 <코리아>에서도 역시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내공이 묻어나는 개성만점 연기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에서도 역시 ‘황비홍’ 캐릭터를 누구보다 맛깔나게 표현해냈다. 특히 영화 속에서 그가 선보이는 코믹 무술과 저질 복고 댄스는 영화 속 코믹 명장면으로 손꼽히며, 김인권과의 완벽한 연기 호흡은 새로운 코믹 명콤비 탄생을 기대케 했다.
어느덧 배우 생활을 한지 20년도 훌쩍 넘었다. 연극부터 영화, 드라마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 중이다. 옆에서 항상 활기를 더해주는 빠질 수 없는 명품 배우로, 이번 <소리꾼>에서는 판소리의 필수 요소인 ‘고수’로서 영화에 완벽함을 더했다. 그의 장기를 살려 소리를 하는 사람 옆에서 북을 치며 장단을 맞춰주는 인물을 흥 넘치게 소화해냈다. 판소리가 주는 한에 감동을 더해주는 빠질 수 없는 조력자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결백>(2020) <애월>(2019) <나의 특별한 형제>(2019) <언더독>(2018), <배반의 장미>(2018), <아이 캔 스피크>(2017), <채비>(2017), <재심>(2017), <커튼콜>(2016), <인천상륙작전>(2016), <나쁜놈은 죽는다>(2016), <조선마술사>(2015),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또 하나의 약속>(2014), <몽타주>(2013), <후궁: 제왕의 첩>(2012), <코리아>(2012), <오싹한 연애>(2011), <오직 그대만>(2011), <투혼>(2011), <7광구>(2011), <수상한 고객들>(2011), <위험한 상견례>(2011),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킬미>(2009), <4교시 추리영역>(2009), <스카우트>(2007), <화려한 휴가>(2007), <미스터 소크라테스>(2005), <혈의 누>(2005), <역도산>(2004), <신부 수업>(2004), <맹부삼천지교>(2004), <목포는 항구다>(2004), <쇼쇼쇼>(2003), <선택>(2003), <일단뛰어>(2002) 외 다수
드라마_[학교 2017](2017), [군주 - 가면의 주인](2017), [구르미 그린 달빛](2016), [돌아와요 아저씨](2016), [풍선껌](2015), [구암 허준](2013), [무사 백동수](2011), [동안미녀](2011), [아테나 : 전쟁의 여신](2011~2010), [부자의 탄생](2010), KBS <성균관 스캔들>(2010), KBS <부자의 탄생>(2010), MBC <맨땅에 헤딩>(2009), KBS <파트너>(2009), MBC <돌아온 일지매>(2009), MBC <베토벤 바이러스>(2008), KBS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2005), SBS <루루공주>(2005), SBS <봄날>(2005), KBS <불멸의 이순신>(2005), SBS <햇빛 쏟아지다>(2004) 외 다수
연극: <주머니 속의 작은 돌> <늘근 도둑이야기> <대한민국 김철식> <오봉산 불지르다> <밥> <비언소> 외 다수
수상경력 2015 제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남우조연상 2010 제6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 남우조연상 2010 제5회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남자배우상 2008 MBC 연기대상 조연배우부문 황금연기상 2008 제5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조연배우상 2005 KBS 연기대상 남자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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