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태어나 유년시절 영국의 왕립 음악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제임스 호너는 미국의 UCLA를 거쳐 오늘날 위대한 영화음악의 거장이 되었다.
단지 그가 음악감독을 맡은 작품의 리스트를 늘어놓기만 해도 뛰어난 실력과 영화 음악 분야에서의 그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알 수 있다. 특히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8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은 그의 경력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작품으로 셀린 디옹의 “My Heart will go on”이 포함된 <타이타닉> 사운드트랙은 자그마치 16주동안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사운드트랙은 3천 6백만장 이상이 팔려나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영화음악 앨범으로 남아있다. 그가 참여한 작품만도 91개가 넘고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46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총 5개의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4개의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 그리고 6개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등, 그 누구도 깨지 못할 눈부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뷰티풀 마인드>와 <브레이브 하트>, <아폴로 13호>,<가을의 전설>에 나오는 곡들로 같은 해 3개의 영화로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Glory”와“Some where Out There”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모래와 안개의 집>에서도 두 주인공의 대립과 인간적인 갈등을 섬세한 선율로 들려주면서 극의 긴장과 파국으로 치닫는 결말의 안타까움을 가슴 아프게 들려주고 있다.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에서 선보인 그의 음악은 다양한 판타지 캐릭터, 그리고 속도감 있는 편집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
필모그래피 아포칼립토(2006) 굿 셰퍼드(2006) 레전드 오브 조로(2005) 트로이(2004) 뷰티플 마인드(2001) 퍼팩트 스톰(2000) 딥 임팩트(1998) 타이타닉(1997) 쥬만지(1995) 아폴로 13(1995) 브레이브하트(1995) 가을의 전설(1994) 에어리언(197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