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지 언더 파이어(1996, Courage Under Fire)
| 1991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자 미국을 주축으로 다국적군이 결성되어 걸프 전쟁이 벌어진다. 미군 기갑부대 대대장 나다니엘 설링 중령은 알 바스라에서 공격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적군 T-54 탱크에 포격을 명령한다. 하지만 그것은 적군 탱크가 아니었다. 포연이 사라지는 순간 설링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아군 탱크의 잔해와 부하들의 시신이었다.
진상조사에 착수한 국방성은 사건을 아군의 오발로 얼버무리고 설링 중령을 훈장 및 포상업무 부서에 배속시키는 걸로 일을 마무리한다. 새로운 부서에 배속된 설링 중령에게는 걸프전에서 전사한 카렌 월든 대위의 훈장 수여 자격 여부를 심사하라는 명령이 내려진다. 상부에서는 그녀에 대한 훈장 수여를 재촉하지만 부상자 구출 작전 도중 그녀의 행동에 대해 부대원들의 진술이 엇갈린다. 설링 중령은 의혹을 품고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상관 허쉬버그 장군에게 알리지만 장군은 설링이 포상 위원회의 결정을 따르지 않으면 알 바스라 오발 사건에 대한 조사에서 그를 지켜줄 수 없노라고 협박하는데... |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