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세계대전 암호작전에 숨겨진 감동 실화 지킬 수 없다면... 죽여야 한다!
1944년 제 2차 세계대전. 미국은 일본을 사정거리로 넘볼 수 있는 최후의 고지, 사이판을 점령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일본군의 치밀한 암호 교란작전으로 고전하던 미군은 복잡한 언어체계를 지닌 나바호 언어를 이용, 새로운 암호체계를 수립하게 된다.
마침내 미군은 절대 깨지지 않는 암호 '윈드토커'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나바호족 암호병과 그들을 보호할 특수부대원들을 사이판 전투에 투입시킨다.
사이판 전투에서 같은 팀으로 만난 앤더스 중사와 암호병, 야흐지. 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는 앤더스는 그들의 특수암호인 윈드토커와 암호병 야흐지를 동시에 보호하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치열한 격전 속에 그들은 둘도 없는 형제사이로 우정을 쌓아가지만 적에게 암호병이 사로잡힌다면, 그를 죽여서라도 암호를 사수해야하는 임무에 앤더스는 갈등한다. 과연, 그는 야흐지를 향해 총구를 겨눌 수 있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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