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죽은이에 대한 추모와 살아남은 이들의 갈등을 잔잔히 그렸다 ★★☆  karl4321 08.12.05 죽은아내를 그리워하는 남자의 쓸쓸한 인생이야기 ★★★  codger 08.01.08 너무 이쁘다 ★★★★☆  director86 07.12.17

대학교수 데이빗은 2년 전 요트 사고로 지극히 사랑하던 아내 질리안을 잃었다. 아직도 데이빗은 질리안의 기억을 지우지 않고 아내와 같이 거닐던 바닷가를 찾거나 달빛 아래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그녀의 기억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질리안의 37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주말 모임이 열린다. 질리안의 언니 에스더와 그녀의 남편은 데이빗에게 소개시켜 주기 위해 친구들을 데리고 데이빗을 찾는데, 에스더는 마치 질리안이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데이빗에게서 불안감을 느낀다. 이에 에스더는 소송을 제기하여 고교생인 데이빗의 딸 레이첼의 양육권을 가져오려 한다. 만약 질리안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데이빗은 레이첼의 양육권을 빼앗기게 되는데...